"우리 아이 국제학교 보냈는데..."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모든 것

 

안녕하세요, 학부모님들! 
오늘은 많은 분들이 고민하시는 '국제학교에서의 학부모 역할'에 대해 이야기 나눠볼까 합니다. 

처음 국제학교를 선택하셨을 때의 그 설렘과 걱정, 저도 잘 알아요. 

"과연 잘한 선택일까?", 

"우리 아이가 잘 적응할 수 있을까?", 

"내가 어떻게 도와줘야 할까?" 이런 질문들을 안고 계신 분들을 위해, 

실제 경험을 바탕으로 한 진짜 이야기를 나눠보려 합니다.

국제학교, 생각하신 것과 다를 수 있어요

많은 학부모님들이 오해하시는 게 있죠. "영어만 잘하면 되겠지?" 하지만 국제학교는 그 이상입니다.

수업 방식이 완전히 달라요!!
  - 토론과 프레젠테이션이 일상이에요
  - 암기보다는 '왜?'라는 질문이 중요해요
  - 숙제도 프로젝트 형태가 많아요 (단순 문제풀이는 거의 없어요!)

우리 아이가 겪을 수 있는 어려움
  - "선생님, 다시 설명해주세요"라고 말하기 쑥스러워해요
  - 수업 중 발표나 토론에 소극적일 수 있어요
  - 과제의 방향을 잡지 못해 힘들어할 수 있어요

엄마가 꼭 챙겨줘야 할 것들

1. 첫 한 달이 가장 중요해요
- 매일 학교 생활을 물어보되, 성적 이야기는 잠시 미뤄두세요
- "힘들면 언제든 말해" 보다는 "오늘은 어떤 재미있는 일이 있었어?" 가 더 좋아요
- 새로운 친구들의 이름을 기억해주세요 (아이들은 이런 관심을 좋아해요!)

2. 영어 공부, 이렇게 도와주세요
- 영어 일기는 부담스러워요. 대신 하루 한 문장으로 시작해보세요
- 넷플릭스도 공부예요! 좋아하는 영화/드라마를 영어로 보게 해주세요
- 처음에는 한글 자막 OK! 점차 영어 자막으로 바꿔보세요

3. 숙제와 프로젝트 관리의 기술
- 구글 캘린더 사용법을 알려주세요 (마감일 관리의 필수템!)
- 큰 프로젝트는 주말에 미리 시작하는 습관을 들이세요
- 모르는 게 있다면 수업 끝나고 바로 선생님께 질문하도록 격려해주세요

다른 학부모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?

실제 국제학교 학부모님들이 공유해주신 꿀팁들이에요:

"처음에는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까 봐 걱정했는데, 오히려 아이가 적응하는 걸 지켜보면서 제가 더 많이 배웠어요."

"일주일에 한 번은 꼭 같이 학교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요."

"피자를 시켜놓고 편하게 이야기하다 보면 아이가 스스로 많은 이야기를 해요."

특별히 주의해야 할 시기들

1학기 초반 (적응기)
- 아이의 표정 변화를 눈여겨보세요
- 급격한 학습량 증가에 대비하세요
- 친구 사귀기를 자연스럽게 도와주세요

시험 기간
- 시험 방식이 한국과 매우 달라요 (오픈북도 많아요!)
- 암기식 공부는 도움이 안 될 수 있어요
- 시험 전날 벼락치기는 절대 금물!

마지막으로 드리는 조언

완벽한 부모는 없어요. 

우리 모두 시행착오를 겪으면서 배워가고 있죠. 

중요한 건 아이와 함께 이 여정을 즐기는 마음가짐이에요. 

때로는 힘들 수 있지만, 국제학교에서의 경험은 분명 우리 아이의 인생에 특별한 선물이 될 거예요.

 

늘 아이들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부모님들!

화이팅!!!

 

https://youtu.be/6CwAUP38BIk